CDC, 5월에 확진자 급증 예상 … “통제완화, 변이바이러스 확산”

 

사진 / Yahoo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이번 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DC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및 확사에 대한 통계를 분석, 그를 토대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시나리오를 만든 결과 미 전역의 통제완화 조치와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맞물리면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CNBC뉴스는 CDC가 5일(수) 발표한 코로나19 예측상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는 B.1.1.7 로 지난해말 영국에서 시작된 이후 미국에서는 지난 3월 첫 감염자가 보고됐다.

CDC는 미국의 각 주정부들이 전염병 예방 전략을 완화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세에 있어 5월에 정점을 찍은 후 7월 이후부터 확진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CDC는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통제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개인방역 및 사회방역조치 등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았다고 안심하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해 미국의 집단면역 형성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