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마지막 Sears 백화점 4월 이후 영구폐쇄 … “전품목 대폭 할인판매 중”

DFW의 마지막 시어스(Sears)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이 오는 4월을 마지막으로 폐쇄된다. 따라서 전제품을 대폭 할인판매하고 있다고 시어스 측은 밝혔다.

머스킷(Mesquite)의 타운이스트몰(Town East Mall)내에 위치한 시어스 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미 전역에서 폐쇄되는 12개 지점 중 하나다.

시어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머스킷의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할 때까지 임시직 캐셔를 고용한다”고 밝혔다. 시어스는 머스킷 매장 이전에 포트워스와 알링턴 매장 두곳의 영업을 중단했고 2018년에는 리차드슨과 플레이노 지점을 폐쇄했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시어스는 지난해까지 미 전역에서 489개의 매장을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로스 앤젤레스의 매장 폐쇄를 포함, 미국내 주요도시의 매장들이 연달아 영업을 중단하면서 미 전역에서 36개 미만의 매장만 남게 됐다.

시어스는 켄모어(Kenmore), 크래프트맨(Craftsman) 등 유명 브랜드의 최대 유통망이었으며 한때 ‘세계 최대 소매업체’로 등극할 정도였으나 가전제품과 가정용품의 인터넷 구매가 늘어나며 오프라인 매장의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까지 겹치면서 450여개 매장을 폐쇄하게 됐다.

타운이스트 몰의 대변인은 “시어스 백화점은 영업을 중단하지만 자동차센터는 영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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