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국제공항, 달라스러브필드 공항, 사흘 연속 결항 및 지연

사우스웨스트 항공 14% 지연, 아메리칸 항공 전체 중 7% 지연

 

사진/ 달라스모닝뉴스 (An American Airlines plane goes through deicing procedures at Dallas 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on Monday, January 15th, 2024.(Irwin Thompson / Staff Photographer))

텍사스 겨울폭풍이 시작된 14일(일)부터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의 결항 및 지연이 사흘째 지속되고 있다.

항공기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16일(화) 오전 10시 기준 달라스포트워스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중 14%가 지연되고 2%가 결항됐다.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에서도 전체 중 7% 항공편이 지연되고 5%가 취소됐다.

지난주 북텍사스를 통과한 두개의 한랭전선으로 인해 기온이 급강하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얼음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결빙됐다. 달라스포트워스 공항 발표에 따르면 15일(월) 공항 최고기온은 26도로 1917년 1월 15일 31도를 기록한 이후 같은 날 온도 기록중 가장 낮았다.

플라이트어웨어는 전국적으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10% 항공기가 지연됐고 10%는 결항 됐다. 아메리칸 항공은 19% 항공편이 지연됐고 4%가 결항됐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대변인 크리스 페리는 “겨울철 강수량과 눈보라로 인해 얼어붙은 장비 및 통제불가능한 활주로 문제 등이 있어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달라스는 17일(수) 최저 18도 최고 42도로 예상되며 목요일인 18일 최저 33도 최고 53도를 예년기온을 회복했다가 19일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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