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이자 백신 안전하고 효능있다”

오는 10읾(목) 백신 승인여부 최종 논의 및 결정

사진 / Politico.com

화이자의 백신이 단 한번의 접종만으로도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고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이 8일(화) 오전 발표했다.

FDA는 오는 10일(목) 자문위원회의 회의를 앞두고 백신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백신의 긴급승인이 이뤄질 뜻을 내비쳤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백신 상용화를 위해 긴급승인 후 이틀 만에 접종을 시작하자 미국에서도 빠른 승인을 위해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16세 이상에게 백신사용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다. 화이자가 발표한 임상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첫번째 백신투여 후 면역반응이 빠르게 시작되고 면역반응 이후 코로나19 감염방지에 88%의 효능이 있다. 화이자측은 또 두번째 접종 후에는 95%이상 효능을 보이고 면역력이 오랜시간 지속된다고 발표했다.

화이자가 접종을 맞은 이후 10일 이내에 항체를 생산하기 때문에  두번째 접종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연구 데이터를 FDA에 제출했다.

FDA의 백신 자문위원회는 화이자 측의 최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와 백신전문가들이 백신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논의하고 최종결정을 하게 된다.

FDA측은 최종 결정에 앞서 화이자 백신의 임상단계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했고 시험기간 6명이 사망했던 일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찰할 것으로 알려지자 화이자 측은 “플라시보(placebo , 가짜 백신 투여) 그룹에서 4명이 사망했고 백신접종 그룹에서 2명이 사망했지만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관련 증거자료들을 제출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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