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B의 저가 컨셉 ‘Joe V 스마트샵’ 달라스 입성

달라스 남부와 동부지역에서 2024년 하반기부터 영업

 

 

텍사스 기반 식료품점 H-E-B의 저가컨셉 ‘Joe V 스마트샵’이 달라스에 입점을 결정했다. 

첫번째 ‘Joe V 스마트샵’은 2024년 남부 달라스(4101 W. Wheatland Road)에 문을 열 예정이며 두번째 매장은 2025년 봄, 달라스 동쪽(5204 S. Buckner Boulevard)에 들어선다. 

Joe V 스마트샵은 2010년 처음 설립된 슈퍼마켓으로 H-E-B의 축소버전이다. 식료품만 전문으로 취급할 뿐만 아니라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달라스 지역 주민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물가상승으로 소비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Joe V 스마트샵’의 달라스 입성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H-E-B 최고운영책임자(COO) 록산 오르삭(Roxanne Orsak)은 “우리는 좋은 품질의 식자재들에 대한 비용 절감 방법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Joe V의 매장은 약 55,000평방피트로 H-E-B 크기의 절반이지만 Joe V의 매장으로 인해 주변 지역에서 약 150명의 직원을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E-B는 ‘Joe V 스마트샵’과 같은 저가 컨셉 슈퍼마켓과 히스패닉 컨셉의 Mi Tienda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 매장 모두 휴스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오스틴과 북텍사스에는 고가유기농 컨셉의 센트럴 마켓도 소유하고 있다. 

오르삭 최고경영자는 “높은 식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더 낮은 가격을 추구하게 되면서 Joe V’s는 H-E-B 형식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 Joe V의 스페셜을 이용하면 식자재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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