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즈 엑스포’ , 한국기업 미국수출길 개척 ‘가시적 성과’

엑스포 참석 바이어, 한국 뷰티기업들과 대면미팅 … “온라인 판로 확보 및 홈쇼핑 시장 진출”

 

 

사진/ 달라스 한인상공회 고근백 이사장과 K-Brands.US의 캐롤라인 프랫이 한국의 뷰티기업인 DMS를 방문해 회사에 비치된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TexasN)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주최한 K-비즈 엑스포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한국의 뷰티회사들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K-뷰티 엑스포를 개최한 뒤 지난 10월 18일 미국 바이어와 함께 한국을 방문, 엑스포 참석 뷰티 기업들을 직접 만났다.

K-뷰티 엑스포 당시 바이어로 참석한 K-Brands.US(대표 캐롤라인 프랫)과 카펜터 컨설팅(대표 레즐리 카펜터)은 10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국에서 뷰티기업들을 직접 만나 한국 제품 경쟁력을 평가, 시장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K-Brands.US의 캘롤라인 프랫 대표는 한국 뷰티제품들을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와 홈쇼핑 판매를 계획하며 한국의 뷰티제품들은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고 판단, K-뷰티 엑스포에 참여한 기업체들을 중점적으로 방문했다. 

K-Brands.US와 카펜터 컨설팅은 더말코리아을 비롯해 DMS, When Beauty, Black Rouge , SMD, HP&C, O & Young  등업체와 미팅을 통해 제품 설명과 샘플 조사 등을 마쳤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미국 바이어와 한국 업체를 연결하는데 중점을 뒀고 이정우 수석부회장이 통역을 맡아 매끄러운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갔다.

뷰티산업 외 한국기업들의 러브콜 … “미주한인상공회의 도움 필요”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또 이미 상호협력 MOU를 맺은 충남북부상공회 회원사의 미국 진출 발판도 마련했다. 충남북부상공회는 한국 기업의 미국진출을 돕는 카펜터 컨설팅에 충남북부상공회 회원사 New & New의 미국 현지 마케팅 업무를 전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교육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사인 3D Tada는 미국내 투자자 유치로 미국내 현지법인 설립을 약정, 한국에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의 북미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한 Joy Fun, WALA 등 기업들도 미국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달라스를 포함 미주 한인상공회소의 노력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또 미주지역 4개 한인상공회(애틀란타, 워싱턴주, 오렌지카운티, 산타클라라)와 함께 한국 뷰티산업협회, 대한민국화장품OEM 협의회와 한국의 뷰티기업의 미국진출을 지원하는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고 광주테크노파크, 한국로봇협회와 라이프케어 로봇의 미주시장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약속했다.

(관련기사 https://texasn.com/k-뷰티-북미-시장-진출-준비는-끝났다-구체적-청사 관련기사 https://texasn.com/한국의-인공지능-라이프케어-로봇-북미진출-첫-발 )

김현겸 회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비즈 엑스포를 통해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돕겠다는 초심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내년부터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산하 각 지역 챕터들과 협력하고, 이미 업무협력 MOU를 맺은 산타클라라, 오렌지카운티, 워싱턴주, 애틀란타 한인상의와 함께 대규모 K-뷰티 엑스포를 개최, 더 많은 한국 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에 현실적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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