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 USA, 북미 금융영토 확장 …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진출

달라스에 LPO 사무실 개소 ... "상업대출과 중소기업청 대출에 중점"

 

하나금융그룹 자회사인 KEB 하나은행 USA(행장 크리스 황)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진출로 북미 금융영토 확장에 나선다.

KEB 하나은행 USA은 LPO 사무실은 텍사스 달라스에 진출, 중소기업청 SBA 대출 및 상업대출에 중점을 두는 서비스 외에도 한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상품 컨설팅과 맞춤형 금융솔루선도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USA는 뉴욕과 뉴저지를 거점으로 플로리다와 조지아에 각각 대출사무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텍사스 달라스 사무실 설치에 이어 올해 안으로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사무소까지 개소를 완료하게 된다. 하나은행 USA는 이로써  미 동부와 중부, 서부 지역까지 아우르며 한국기업의 진출 및 투자가 급성장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 영토 확장과 혁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나은행 USA는 “달라스 사무실은 하나은행이 미국 전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세대 및 물류창고, 복합용도 부동산과 같은 부동산대출을 포함한 상업대출과 중소기업청 대출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크리스 황 행장은  “하나은행의 텍사스 진출은 지역사회와 중소기업간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텍사스에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 텍사스의 기업 및 지역사회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하나은행의 글로벌 연결자산은 지난 3월 31일 기준 미화 4,510억달러 규모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한국은행 브랜드 평판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은행에 대한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ESG지수, CEO지수로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한다. 특히 은행에 대한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의 영향력을 측정한 가치평가 분석이 주요 기준이다.

달라스에 위치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텍사스로 진출하는 한국기업은 매년 증가추세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반도체 글로벌 파트너링(GP) 센터’를 오스틴에 열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텍사스로 향하는 테크 기업들을 위한 국가적 지원서비스도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 평판 2위에 달하는 KEB 하나은행 USA는 텍사스에서 한인기업 및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텍사스 진출 한국기업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금융사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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