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텍사스N)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미국 실리콘밸리(SV)와 뉴욕(NY)에 이어 텍사스 오스틴에서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대규모 설명회를 연다.
KOTRA는 오는 12월 16일(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텍사스주 오스틴 다운타운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오스틴 호텔 3층에서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한 채용·연구 협력 행사 ‘The Invitation – Korea Awaits Your Brillia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KOTRA가 추진 중인 해외인재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에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 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제약·바이오, AI·로봇, 방산, 자동차 등 8대 첨단산업을 전략 분야로 지정하면서, 해당 산업 중심의 인재 유치에 초점을 맞춰 행사가 기획됐다.
오스틴 행사는 전체 로드쇼의 마지막 일정으로, 앞서 실리콘밸리와 뉴욕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뒤 텍사스에서 마무리된다.
행사는 크게 네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설명회에서는 해외인재유치 정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총 21개 참가 기업 중 대표 7개 기업이 직접 채용 계획을 소개한다.
이어 행사장에는 반도체, AI, 디스플레이, 방산, 로봇, 바이오 등 분야의 국내 기업 21곳과 함께 DGIST, KAIST, GIST, UNIST 등 4개 과학기술원, 정부출연연구기관 4곳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를 위한 취업 전략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미 양국 기업에서 근무 경험을 쌓은 멘토 4명이 참여해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실제 근무 환경 등 취업 전반에 대해 소그룹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미 연구협력 네트워크 세션도 진행된다. 한미 양국 연구자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KSEA(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협업해 초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KOTRA 측은 “텍사스를 포함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 최근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UT 오스틴과 텍사스 A&M을 비롯해 휴스턴대(UH), 라이스대, SMU, UT 댈러스 등 유수의 공과대학과 컴퓨터과학(CS) 인재 풀이 풍부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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