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가 뭐길래 … 어린아이에게 담배 물려 촬영

샌안토니오 경찰, 영상 촬영 남녀 신원확보

SNS 에 어린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샌안토니오의 베사 카운티 보안국과 아동보호 기관은 해당영상을 확인하고 화면속 아이의 신변을 확보했다. 온라인상에 올라온 영상에는 어린아이가 운전석에 기대어 담배를 피우고 이를 촬영하는 성인으로 보이는 남녀의 웃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경찰당국은 “현재 영상속 목소리 주인공의 신원을 파악했다”며 “아이의 안전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동보호기관과 연계해 수사를 벌인 경찰당국은 “아동학대를 염두에 두고 수사에 임하고 있으며 영상을 촬영한 남녀의 신원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면서 “수사가 마무리 되는 데로 공개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경찰국은 “아무 생각없이 찍은 영상이 범죄에 해당할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조회수를 위해, 영상의 인기를 위해 어리석은 짓을 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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