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에서 난리난 역사교과서 … “한국은 중국이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모인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하나가 수많은 이들의 공분을 낳고 있다. 학교에서 수업에 사용하는 역사교과서에 한국이 중국영토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진과 글을 작성한 한인은 “아이가 수업중에 교과서에 나온 지도를 보고 한국은 중국이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교과서를 확인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교과서인데 발해와 고구려뿐만 아니라 한국전체가 중국이었다는 설명이 달려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결국 글쓴이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장에게 사실을 알린 이후 인터넷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가 목소리를 내면 바꿀 수 있다”고 한 뒤 “한사람의 목소리는 무시하지만 여러사람의 목소리가 쌓이면 가능하다”며 한인사회의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미소니언(Smithsoniian)과 영국의 돌링킨더슬리(DorlingKindersley, DK)가 발행한 유명 역사책인 ‘히스토리(History)’와 ‘역사의 타임라인(Timeslines of History)’에 한국 역사속 고구려 시기인 중국 한 왕조를 설명하면서 곳곳에서 한국 전체 영토가 중국의 영토로 왜곡되어 있으며 여전히 수정이 되고 있지 않으며 여러 역사 교과서에서 해당 내용과 지도를 인용, 편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한국을 중국으로 표시한 문제의 역사교과서 (아마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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