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A, 후버(Hover) 앱 통한 ‘보험청구’ 간소화

“보험 청구 이후 보고서작성까지 4시간의 처리과정을 30분으로 줄인다”

 

 

사진/ 샌안토니오 비즈니스저널 (USAA continues to add digital options for its customers to file insurance claims, this time using San Francisco-based Hover to help streamline its property claims. GABE HERNANDEZ | SABJ)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둔 USAA가 보험청구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USAA는 샌프란시스코의 IT 기업인 후버(Hover) 사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택보험을 포함한 각종 보험청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했다.

USAA는 보험청구인이 주택보험을 청구할 때 현장직원이 해당 주택에 파견, 현장을 살펴보던 일을 주택소유자가 찍은 사진을 취합해 3D로 실제 주택의 모형을 구현한 뒤 파손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검증은 현장실사보다 시간을 줄이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USAA와 후버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붕의 손상정도를 측정할 때 평균 4시간 걸리던 일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경우 30분 이내로 측정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마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USAA의 클레임 운영 부사장 션 세라핀은 “펜데믹 기간동안 USAA는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회원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 구현을 위한 방법을 찾는데 집중했따”면서 “온라인을 이용해 보험청구 처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은 후버의 오랜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후버는 “자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USAA는 현장 직원 뿐만 아니라 재난관리 직원과 그 위 단계의 최종 책임자까지 업무프로세스를 간소화함로써 회원들의 보험청구를 빠르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고객편의를 위한 최적화 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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