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백신 부스터샷 권고에 먹는 코로나알약 … “코로나 잡기에 전력”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는 의료계 및 관련 기관

 

사진/ 로이터

세계보건기구 WHO의 코로나백신자문단은 델타변이 확산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이 돌파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며 부스터샷을 권고했다. 권고대상 백신은 WHO가 승인한 7가지 백신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시노백, 코비쉴드 등이다.

로이터 통신은 WHO의 전략자문그룹이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은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략자문그룹이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면역세포가 손상을 입은 경우 백신 항체에 반응하는 정도가 낮다”면서 “이는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력을 떨어뜨려 돌파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WHO는 의료전문의 진단에 따라 면역손상자들은 백신접종을 마친 후 접종백신 제조사에 따라 1개월에서 3개월 뒤에 부스터샷을 권고했다.

한편, 제약사 머크가 코로나19 치료를 개발한 알약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FDA에 신청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크는 11일(월) 성명에서 보통 수준의 증상을 가진 코로나 환자들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경우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할 경우 몰누피라비르는 첫 코로나19 알약치료제가 되 의사처방으로 약을 구매할 수 있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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