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FL 샌안토니오, 감독에 한국계 풋볼스타 하인즈 워드 영입

2023년 2월 시작되는 리그부터 감독으로 팬들에게 인사

 

사진/ 하인즈워드 트위터

미국 프로풋볼(NFL)의 마이너리그인 XFL 샌안토니오 팀이 하인즈워드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하인즈워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자신이 새로 부임하게 되는 샌안토니오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링턴에 본사를 둔 XFL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는 풋볼리그로 8개 팀이 10경기의 정규시즌을 치르고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 플레이오프전에 총 4팀이 출전하게 되는 규칙을 정하고 2020년 출범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즌자체가 무산됐다.

내년 2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리그에 하인즈워드가 샌안토니오팀을 이끌게 되면서 풋볼 및 하인즈 워드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인즈 워드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서울에서 태어난 후 한살때부터 조지아주 렉스에서 자랐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조지아 불독스 쿼터백과 러닝백 와이드리시버로 활약했으며 1997년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입단한 후 2006년고 2009년 두차례 슈퍼볼 우승을 견인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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