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거스 CES 박람회 내일 개막 … 서울시, 역대 최대규모로 참여

25개 한국 기업과 함께 서울관 마련 … “한국 혁신 중소기업 기술력 알릴 기회”

 

사진/ CES.tech

 

5일(수)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정보기술 및 가전 박람회 ‘CES2022’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이 운영된다.

서울특별시는 4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5일 오전 9시 40분 CES 서울관 개관식을 열고 약 310 스퀘어피트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라스베거스 CES 박람회에 한국 20개 기업이 참여했고 2021년에는 1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25개 기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 규모를 더 키웠다.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서울관에서는 기업소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피칭 무대가 열린다. 피칭 무대는 한국의 기업과 해외 바이어 및 글로벌 벤처 캐피털을 연결해주는 것으로 서울관에서 ‘서울피칭데이’를 통해 한국의 혁신 중소기업들과 글로벌 기업들을 맞춤 연결하게 된다.

올해 서울관 전시 및 피칭에 참가하는 한국기업중에서 IT업계에서 이미 혁신을 인정받은 회사들이 참여한다.  맞춤형 영양관리 기기를 개발한 ‘알고케어’와 영상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어크 플랫폼 ‘클레온’ , 인공지능 스마트베개 제작회사 ‘메텔’, 3D얼굴 스캔으로 안경을 주문하는 앱 ‘콥틱’ 등이 라스베가스에서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게 된다.

서울시는 또 실리콘벨리 투자회사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해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 기업들이 힘들게 참여한 만큼 눈에 띄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박람회는 최대 2,500여개 기업이 전시부스를 마련하는 최대 규모 기업박람회다. CES 주최측에 따르면 전시에 참가하는 국가는 160여 나라에 달하며 올해는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200여 곳을 포함해 미국 및  글로벌 미디어 회사들까지 참여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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