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대상 현금지원, 7월부터 지급 … “매월 250달러, 300달러”

민주당 “자녀텍스 크레딧 확대, 정책화 시켜 영구적 혜택 줘야”

조 바이든 행정부의 3차 경기부양안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자녀대상 텍스크레딧 현금 지급을 시작한다.

IRS 는 연수입 7만 5,000달러(부부합산 15만달러) 미만 가정의 6세 미만 어린이에게 총 3,600달러(매월 300달러)와 6세에서 17세 사이 자녀들에게는 총 3,000 달러(매월 250달러)의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IRS는 세금보고 시기와 겹쳐 자녀 텍스크레딧 현금 지급을 연기할 것을 검토했다. 그러나 세금보고 마감일이 5월 17일로 한달가량 연장되면서 당초 예정이었던 7월부터 현금을 지급하게 됐다.

CBS 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자녀크레딧 현금 지급을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녀크레딧 현금지급을 연장할 것인지 영구적 정책으로 정착시킬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구호계획으로 아동빈곤을 줄였고, 흑인 지역사회의 빈곤율을 크게 줄였다”면서 “이런 (빈곤격차 감소) 변화를 영구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혀 자녀세금공제 및 현금지원 정책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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