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안전성 ‘우려’ … “자체 테스트 실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차량 충돌 영상’ 분석, 모델 Y 로 테스트 실시 예정

 

사진/ 테슬라 모델 Y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테슬라의 운전지원기능 소프트웨어 베타9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포브스는 컨슈퍼리포트가 새 소프트웨어를 사용중인 운전자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차량돌진’ 영상을 분석한 뒤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에 안전성에 우려가 있다면서 자체적인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 모델Y의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 되는 대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컨슈머리포트의 자율주행차 연구전문가는 소셜미디어 상에 올라온 자율주행 테슬라와 음주운전자의 운전을 비유한 결과 자율주행중인 테슬라의 좌회전에서 문제가 있다고 봤다. 또 다른 자동차 전문가는 “테슬라가 정지된 물체와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데 오류를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셜미디어상에 올라오는 충돌영상의)문제 원인을 예측하기 어렵다.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베타9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출시는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충돌 사고 30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들 사고로 10여명이 사망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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