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ailyfootball YouTube 캡쳐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내년에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이기면서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팀은 후반 18분 김진규(전북)의 결승골과 37분 오현규(헹크)의 추가골로 5승 4무를 기록, 승점 19점을 쌓았다. 따라서 마지막 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2위를 확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휴스턴은 조별 예선 경기 5경기와 16강전, 8강전 등이 열리며 날짜는 6월 14일, 17일, 20일, 23일, 29일, 7월 4일이다.
달라스는 휴스턴보다 2개 경기가 더 치려지는데 토너먼트와 16강전, 8강, 준결승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날짜는 6월 14일, 17일, 22일, 24일, 27일, 30일, 7월 3일과 6일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내년 6월 11일 에스타디오 아즈테카 멕시코시티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결승전까지 약 40여일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월드컵 개막전 이후 17차례의 조별 예선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국가를 가린 후 8강과 4강, 준결승을 거쳐 2026년 7월 19일 뉴저지뉴욕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8강전은 벤쿠버와 시애틀, 멕시코시티, 달라스, 휴스턴에서 열리며 4강전은 LA와 캔자스 시티, 마이에미, 보스턴으로 결정됐다. 3.4위전은 마이애미, 준결승은 달라스와 애틀란타에서 진행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