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탈출 뒤 일가족 살해사건, 수사결과 공개

수송버스 탈출후 센터빌 인근목장에 침입후 일가족 살해후 도주 ... 경찰에 의해 사살

 

사진/ NBC (Images of Bryson Collins, Carson Collins, Hudson Collins, Waylon Collins and Mark Collins)

교도소에서 탈출한 뒤 텍사스의 일가족을 살해한 곤잘로 로페즈에 대한 수사결과가 공개됐다. 곤잘로 로페즈는 지난달 교도소 수송버스에서 탈출한 뒤 마크 콜린스씨와 11세에서 18세 사이 손자 4명을 살해했다. 연방검찰이 발표한 검시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총상과 치명적 자상을 입고 사망했다.

로페즈는 달라스에서 남쪽으로 115마일 떨어진 센터빌 인근 목장에서 가족들을 공격하고 트럭을 후터 200마일 이상을 운전하다 경찰이 쏜 총에 사망했다.

레온 카운티 검시관은 마크 콜린스와 18세 손자 웨일런 콜린스는 총상으로 사망했으며 16세의 카슨 콜린스와 11세 허드슨 콜린스, 11세 브라이슨 콜린스는 자상으로 사망했다고 부검결과를 발표했다.

살인범 곤잘로 로페스는 2006년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에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달라스와 휴스턴 사이에 위치한 레온 카운티에서 수감중 이송버스에서 운전기사를 칼로 찌른 후 탈출했다. 로페즈는 국경지역 마약갱단에 속해있었으며 탈출한 뒤 센터빌 인근 목장에서 AR-15 소총과 권총을 훔친 뒤 샌 안토니오 남쪽 아타스코사 카운에서 트럭을 훔친 뒤 일면식도 없는 일가족을 향해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콜린스 가족의 장례식은 오는 11일(토)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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