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에봇 “텍사스는 반도체 혁신 본거지” … 반도체법 승인

“텍사스는 반도체 산업 확장을 위한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미국 1위”

 

사진/ 그레그 에봇 주지사 트위터

 

텍사스 주지사가 반도체법(Texas CHIPS Act, HB 5174)을 최종 승인했다.

그레그 에봇 주지사는 트위터에 반도체 법안 제정을 승인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텍사스는 반도체 산업확장을 위한 반도체 제조분야 미국 1위”라며 “텍사스 반도체 법은 반도체와 관련해 국제적인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반도체법은 그레그 보넨 주하원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법안으로 하원에서 찬성 136, 반대 9로 통과했고 상원에서는 찬성 28, 반대 3표로 양당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레그 에봇 주지사는 지난 9일(금) “텍사스는 미국내 최고의 반도체 산업지역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수십년 동안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는 주정부 차원의 반도체 법에 따라 텍사스 반도체 혁신 컨소시엄과 텍사스 반도체 혁신 펀드를 설립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주지사와 입법부를 위한 자문을 담당하고 종합적인 계획 및 시행을 담당하는 집행위원회가 구성된다.

또한 반도체 혁신펀드는 연방 반도체법 자금을 활용해 외국기업의 칩 위탁생산을 유치, 촉진하게 된다.

텍사스 주하원의 혁신 및 기술위원회(Innovation & Technology Caucus)는 “반도체 연구, 생산 및 인력 개발에 투자하기 위해 연방 기금을 활용함으로써 텍사스가 마이크로칩 생산 분야의 선두 주자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반도체법 승인을 환영했다.

한편,  텍사스는 2023년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일자리가 증가하고 기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내 다른 어떤 주보다 많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본사가 위치해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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