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 0.75% 또 인상 … 세차례 연속 인상, 원달러 환율 급등 ‘1,406원’

6월이후 연속 자이언트 스텝 ... 달러화 강세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도 치솟아

 

사진/ Morningstar.com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 0.75% 올렸다.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세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한 연준은 6월 이후 꾸준히 금리를 인상해왔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망치를 웃돌면서 연준이 한번에 1% 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0.75% 인상을 결정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주요 언론들은 연준이 세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한 전례를 찾아볼수 없다며 파격적인 인상속도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준은 21일(수) 통화정책회의에서 올 연말 금리를 4.4%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예측폭인 3.4% 보다 1% 높게 예측한 것이며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4.5%로 예상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앞으로 몇달동안 물가 상승률이 물가인상폭이 2% 대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 미국 경제성장률도 대폭 하향조정했다. 당초 경제성장률은 1.7%로 전망됐으나 0.2% 포인트로 대폭 하향됐고 내년 경제성장률 역시 1.7%에서 1.2%로 하향조정, 올해 미국 경제 성장은 기대하지 않는 강력한 긴축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금리인상은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국 통화가치대비 달러 가치를 매기는 달러 인덱스가 111을 넘어섰고 이는 2002년 이후 최고치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 역시 급등해 22일(목) 현재 시각 원달러 환율 매매 기준율이 1,406원에 달한다.

출처 / 네이버

 

안미향 기자 텍사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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