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차량 단속했더니 ‘마약이 우르르’

오스틴 290번 도로에서 적발된 차량에서 펜타닐 11파운드 발견

 

사진/Luis Garduno Sanchez, 25 (APD Photo)

경찰에 의해 단속된 난폭운전 차량에서 500만명이 동시투약 가능한 양의 펜타닐 11파운드가 발견됐다.

오스틴 경찰국에 따르면 290번 도로에서 난폭하게 차선변경을 하던 SUV 차량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차가 정지하라고 신호를 보냈지만 문제의 차량은 정차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경찰은 차량의 움직임을 수상히 여기고 수색과 함께 운전자 신원을 조회했다.

이후 추가 출동한 경찰관과 K-9 경찰견은 문제의 차량 뒤쪽 배터리에서 마약을 발견했다. 배터리 상단의 덮개 바로 아래에는 총 5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펜타닐 11.2파운드가 숨겨져 있었다. 운전자인 루이스 가르두노 산세츠는 1급 중범죄혐의로 긴급체포됐다.

펜타닐은 최근 텍사스에서 젊은 층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마약으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자주 보고 되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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