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bc 뉴스 캡쳐
텍사스에서는 허가없이 흰꼬리 사슴을 사냥하는 것은 불법이다. 따라서 사냥허가 없이 사슴을 사냥하다 적발되면 중범죄 처벌을 받게 된다.
오스틴 북서부의 그레이트 힐스 지역은 야생 사슴 출몰이 매우 잦은 지역이다. 주택가에서 자유롭게 걷는 사슴을 만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주민들에게도 사슴은 익숙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활이 꽂힌 상태로 돌아다니는 사슴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목격된 것만 6마리며 그 중 4마리가 죽었다. 주민들은 “우리가 주택을 짓고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전부터 사슴들이 살아온 터전”이라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누군가 의도를 갖고 사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야생동물 사냥용 활에 맞은 사슴이 자주 발견되자 텍사스 야생동물보호국도 나섰다. 텍사스야생동물보호국은 “활에 맞은 사슴을 보호소에서 치료할 것이며 야생 사슴사냥 용의자 검거에 현상금 1,000달러를 걸었다.
사진/ 누군가 쏜 화살이 흰꼬리 사슴 아랫배를 관통했다. (kvue뉴스 캡쳐)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