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서 또 ‘총격’ … 1살 아기 포함 4명 사망

달라스 경찰국 "불특정 다수를 향한 것이 아닌 개인적 원한인 듯"

 

사진/ 달라스모닝뉴스 (An emergency responder at a shooting scene that included four people dead and a teenage girl hospitalized, on Sunday, Dec. 3, 2023, in the Rylie neighborhood of southeast Dallas.(Shafkat Anowar / Staff Photographer)

달라스 남동쪽에 위치한 라일리(Rylie) 지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살 아기를 포함해 4명이 사망하고 10대 청소년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달라스 경찰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격사건은 3일(일)  오후 4시 30분으로 성인 3명은 현장(9700 block of Royce Drive) 에서 사망하고 1살 아기는 병원 후송 직후 사망했으며 15세 소녀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총격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향한 것이 아닌 개인적 원한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돌입했다. KTVT-TV(채널 11) 보도에 따르면 댈러스 경찰은 피해자의 이웃이 총격 사건의 용의자라고 밝혔으나 용의자 체포여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라일리 지역은 우범지역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총격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총격으로 4명이 사망하던 날 10대 청소년이 포함된 총격사건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6월과 8월, 10월에도 총격살인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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