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나이트클럽 총격 … 총 7명 사상

20일(토) 새벽, 손님간 말다툼이 결국 총격사건으로 이어져

지난 20일(토) 새벽 달라스의 한 나이트클럽(10332 Technology Boulevard West, Pryme Nightclub)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는 클럽 내부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해 21세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6명이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내부 폐쇄회로 카메라를 입수, 용의자로 보이는 사람을 특정했다. 목격자들은 범인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다른 사람과 논쟁을 벌여 싸움이 시작됐고 주변에서 이들을 말려보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범인은 지니고 있던 총을 꺼내 클럽 내부에서 총격을 가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범인들은 총격 후 사건현장을 떠난 상태로 현재 긴급 수배됐으며 현상금은 최대 5,000달러다.

한편, 텍사스 주류면허위원회(Texas Alcoholic Beverage Commission, 이하 TABC)는 해당 클럽에 대한 주류면허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는 경찰의 요구로 긴급하게 결정됐으며 27일 이후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그러나 TABC는 “사건의 전체를 정밀하게 조사한 후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 “해당 업소의 주류 관련 위법사항을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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