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유명 헬스 트레이너, 몰카 촬영 혐의 ‘체포’

북텍사스 지역 각종 미인대회 공식 트레이너 및 개인코치로 유명세

 

 

사진/ 달라스 모닝뉴스 John Benton “works directly with top modeling agencies and pageants all over the world,” according to his company’s website.(Louis DeLuca / Staff Photographer)

 

북텍사스에서 개인 PT 코치로 유명세를 떨친 존 낸스 벤튼이 트레이닝 센터내 욕시로가 탈의실에서 몰카를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존 낸스 벤튼(41세)은 플라워마운드에 거주하며 미스 달라스, 미스 틴 달라스 등 미인대회 공식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또 고액의 트레이닝 비용으로 개인 훈련을 담당하며 북텍사스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여갔다.

하지만 벤튼은 자신의 트레이닝 센터 내 욕실과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것이 적발돼 체포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베튼은 2020년 8월 한달 동안 자신에게 운동 지도를 받는 사람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고 상당한 양의 이미지 자료들을 보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벤튼이 설립한 존 벤튼 모델 피트니스는 인스타그램에 성명을 내고 “벤튼은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즉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히며 “모든 직원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모든 수업과 상담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벤튼은 체포 후 덴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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