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 결국 취소 …트럼프 “화상토론 거부”

대선토론위원회 “22일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마지막 토론”

오는 15일로 예정됐다 대통령 선거 2차 토론이 결국 취소됐다. CNN 보도에 따르면 대선토론위원회(The Commission on Presidential Debates, 이하 CPD)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토론을 제안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안전성을 이유로 대면 토론을 취소했다.

CPD는 “보건전문가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 후보자 당사자가 코로나에 감염됐다. 치료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대면 토론은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 2차 토론을 취소한다”며 대신 “오는 22일 테네시주 네쉬빌에서의 3차 토론은 안전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상토론을 거절하고 대면토론을 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총 3회에 걸쳐 대선토론이 예정됐었으나 22일로 예정된 토론이 대선 전 마지막 토론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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