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튼] I-35 옆에서 19세 여성 납치될 뻔 … “페퍼스프레이 덕분에 위기모면”

흰색 밴에 강제로 태우려다 실패... 경찰 "현재 수사중"

텍사스주 댄튼(Denton)에서 길을 걷던 19세 여성이 납치될 뻔 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댄튼 경찰에 따르면 피해여성은 지난 20일(일) 저녁 7시경 35번 고속도로 옆 서비스 도로를 걷고 있었다. 그리고 흰색 밴이 그녀를 따라 천천히 운행중인 것을 파악하고 방향을 바꿔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흰색밴이 그녀 뒤를 따라 주행하더니 조수석에서 마스크를 쓴 남자가 뛰어내리며 피해자의 허리를 감싸고 차에 강제로 태우려 했다. 피해 여성은 소지하고 있던 페퍼스프레이를 범인들을 향해 분사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경찰은 “당시 흰색 밴은 35번 고속도로 남쪽을 향해 운전중이었다. 범인 검거를 위해 현장 목격자들의 제보가 절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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