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캠페인 모금 행사 위해 달라스 재방문

22일(수) 달라스 지역 트럼프 측근 부자들이 직접 호스팅

 

사진 / NRA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2일(수) 캠페인 모금 행사를 위해 달라스를 방문한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전국총기협회(NRA) 대회에서 연설한 지 사흘만에 재방문이다.

달라스를 연이어 방문하는 이유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그리고 텍사스를 제외한 41개 주의 공화당에 자금을 모으기 위한 것으로 달라스의 유명 사업가 레이 워시번(Ray Washburne)과 그의 아내 헤더(Heather)를 포함해 16명의 재력가들이 호스트다. 워시번은 달라스에서 대표적인 트럼프 최측근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기간동안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의 사장 및 CEO를 역임했으며, 대통령 정보자문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워시번 부부외에도 달라스의 사업가인 케니 트라우트(Kenny Troutt)와 그의 아내 리사(Lisa), 사업가 켈시 워렌(Kelcy Warren), 공화당의 큰손 기부자인 더그 디슨(Doug Deason) 역시 트럼프 캠페인 모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트럼프 캠패인 모금을 위한 일반 참석자는 최하 10만달러를 기부해야 하며 공동의장의 경우 1인당 25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도록 요청받았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중과 이후에도 텍사스를 자주 방문했다. 특히 트럼프 전대통령은 지난해년에 웨이코에서 2024년 캠페인 시작 행사를 열었다.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에서 트럼프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상황에서 NRA 대회에 참석한 트럼프는 “언젠가 텍사스로 이주하고 싶다. 텍사스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텍사스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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