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대선출마 선언 … 론 디샌티스 이어 3위권

오는 9일(금)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릴 공화당 전당대회에 대권 주자들 대거 참석

 

사진 / CNN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 부통령을 지냈던 마이크 펜스가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7일(수) 트럼프 전대통령을 향해 “다시 대통령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아이오와주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AP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 의회 난입사건을 비판하며 “헌법보다 자신을 더 위에 두는 사람은 미국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다”고 강조했다.

“헌법보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을 선택하라고 했지만 나는 헌법을 선택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정면 도전도 시사했다.

펜스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높은 편이 아니다. 현재 공화당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9명의 후보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뒤를 잇고 있어 펜스 부통령은 3위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노스 다코다의 더그 버검 주지사도 경선 레이스에 합류한다고 공개하면서 공화당 잠룡들의 대권을 향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의 9명의 후보들의 주도권 싸움도 치열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마이크 펜스 등은 오는 9일(금)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지지자들에게 대선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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