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조 바이든, 미네소타에서 16포인트 차로 앞서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 19 대응을 훨씬 잘할 것"

민주당 대선후보가 미네소타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16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워싱턴 포스와 abc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조 바이든 후보는 58%의 지지율을 보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1%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4만 5,000표 미만의 근소한 차로 패한적은 있으나 16포인트 라는 차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캠프도 예상치 못한 수치다.

트럼프 대선캠프도 여론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TV광고 및 출연에 더 공을 쏟을 계획이다. 이미 책정된 광고료가 1,400만 달러로 남은 시간동안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조 바이든 후보 캠프 역시 “안심하지 않고 트럼프의 실책과 나아질 정책으로 쐐기를 박는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의 미네소타에서의 선전은 “2016년의 샤이보수의 등장으로 트럼프의 승리를 견인했지만, 트럼프의 정치에 비판적인 유권자들이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것의 영향도 있다”고 분석한다.

코로나 19의 대처 능력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콩크리트 지지율이었던 65세 이상의 백인들의 트럼프 지지 철회가 증가되고 조 바이든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처를 잘 할 것이라고 58%의 유권자들이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유권자 615명을 포함, 미네소타에서 등록한 유권자 7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4.0% 오차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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