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트럼프, 우편투표 “미국을 향한 내정간섭과 같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16일(수)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가 확산되면 “이는 미국을 향한 다른 나라의 내정간섭보다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편 투표용지가 증가하면 선거가 ‘조작’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 이란 러시아가 2020년 선거 결과를 흔들고 있다”며 “우편투표는 이들의 도구가 되고 미국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소속의 주지사들이 있는 주에 대해 우편투표를 믿을 수 없다고 지속적 비판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나달에도 우편투표가 아닌 부재자투표가 더 낫다고 말한 바 있다.

우편투표에 대해 “결국 조작된 선거로 끝날 것이고 그들은 선거 결과를 공표하지 못할 수 있다”며 “그러면 선거를 다시 해야 하는데 누구도 그걸 원하지 않고 나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정직한 투표를 해야 한다. 투표용지를 전국에 무차별로 배포하고 결과가 나오리라고 기대하면 안 된다 그러나 부재자투표는 괜찮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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