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브스
미국 신규주택 1.4% 증가해야 한다는 경제전망에도 지난 6월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허가역시 170만 명 미만으로 9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9일(화) 미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주택 착공건수가 156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최저치다. 포브스와 블룸버그는 신규주택 및 허가가 줄어든 것은 주택수요가 줄어드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논평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감소했고 이로 인해 신규주택 착공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팬턴 마크로의 이안 스테퍼슨 수석경제학자는” 단독 주책 착공과 허가가 4개월 연속 8% 감소했으며 올해 모기지 신청도 25%이상 감소했다”며 “향후 몇달 동안 신규주택 건설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텍사스도 감소세 … 중부 텍사스도 주택 재고 상승
미 전역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아 가면서 텍사스에도 이와 같은 변화가 시작됐다. 텍사스에서도 부동산 가격 급등세가 가장 높았던 오스틴의 경우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스틴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주택 재고가 상승했고 주거용 주택 가격 상승속도가 둔화됐다.
중부 텍사스의 5개 카운티의 주택판매는 지난 6월 3,441건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20.3%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보다 중간가격은 13% 상승해 53만 7,475달러를 기록했고 오스틴의 경우 중간가격이 61만 5,000달러로 최대치를 보였다. 이는 텍사스 평균 32만 5,000달러를 훨씬 웃도는 가격이지만 지난 2년 동안 오스틴 지역의 가격상승세에 비하면 다소 둔화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ity of Austin
- Home sales: Dropped 22.9% year over year to 1,048 sales
- Median price: Increased 7.9% year over year to $615,000 (record for June month)
- Active listings: Increased 144.9% year over year to 1,935 active listings
Travis County
- Home sales: Dropped 24.7% year over year to 1,576 sales
- Median price: Increased 10.2% year over year to $611,500 (record for June month)
- Active listings: Increased 159.2% year over year to 3,292 active listings
Williamson County
- Home sales: Decreased 21.8% year over year to 1,179 sales
- Median price: Climbed 14.6% year over year to $510,000
- Active listings: Skyrocketed 279.8% year over year to 2,294 listings
Hays County
- Home sales: Decreased 4.1% year over year to 490 sales
- Median price: Climbed 18.1% year over year to $452,727
- Active listings: Skyrocketed 338.6% year over year to 1,035 listings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