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N] 지난 3일(수) 오스틴 북부지역 후토시에서 열린 exas-Korea Business Exchange & Networking Mixer에 참석한 미주한상총연 임원단들이 지역 경제유관단체들과 기념사진을 찍오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 제이 초이 디렉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중남부연합회 이창헌 회장, 오스틴 상공회의소 마크 듀발 회장, 삼성 오스틴 미셀 그레이즈 디렉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강문선 차세대수석부회장, 주휴스턴총영사관 김종연 상무관
중남부협의회 이창헌 회장 “투자·교류 플랫폼 구축…한국 기업-남부 지역 경제 연결 가속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 KACCUSA) 중남부 협의회(회장 이창헌)가 오는 12월 12일 알칸사주 리틀락에서 첫 공식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중남부협의회 미팅은 중남부 지역 협회장단과 차세대 그룹 IGN 전체 회원들이 아칸소 경제개발청장 및 주요 정부 인사들과의 만나 한국-알칸사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논의하게 된다.
이창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남부 한인 상공회의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공동 사업을 구상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상생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남부 협의회는 이번 첫 미팅을 계기로 오스틴·엘파소·샌안토니오 등 텍사스 주요 도시와 중남부 지역 내 추가 한인 상공회의소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준비 단계에 있는 오스틴 챕터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첫 걸음으로 지난 9월 오스틴에서 열린 Texas-Korea Business Exchange & Networking Mixer(관련기사 클릭) 에 직접 참석해 중남부 협의회의 역할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제이 최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 한인 비즈니스 및 기술위원회 위원장과 강문선 KACCUSA 수석부회장도 함께 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강문선 회장은 오스틴 지역 한인경제인들에게 “오스틴 지역에서 더 많은 차세대들이 상공회를 통한 직접 교류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중남부 협의회 공식 출범 행보가 향후 지역 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 남부 주요 도시들과 한국 기업 간 경제 교류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알칸사주와 텍사스의 성장 산업인 첨단 제조·물류·바이오 분야에서 한-미 협력 모델을 실질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창헌 회장은 “향후 공동 사업 구상과 정기 교류를 통해 한국 기업의 남부 지역 진출 기회를 넓히고, 현지 고용과 투자 유치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계 관계자들은 중남부협의회의 활성화가 중남부 지역의 성장 잠재력과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과 동시에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 그리고 양국 간 경제 교류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