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4달러 넘었다 … “캘리포니아 평균 5.28달러”

전문가들 “2008년 전국평균 최고가 4.11달러를 곧 경신할 것”

 

사진/ USA Today(Prices for gas and diesel fuel, over $5 a gallon, are displayed at a petrol station in Los Angeles, California on March 4, 2022. FREDERIC J. BROWN, AFP VIA GETTY IMAGES)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휘발유의 전국평균 가격이 10년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를 넘었다. AAA에 따르면 6일(일) 오후 현재 휘발유 1갤런 전국평균은 4.10 달러로 전일(5일)보다 8센트 올랐고 지난주보다는 40센트가 증가했다. 이는 경제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 증가라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AAA는 휘발유 가격의 전국평균 최고가는 지난 2008년 7월 17일로 당시 전국평균 $4.11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빠른 시일내 전국평균 가격이 이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료절약 앱 가스버디(GasBuddy) 역시 “휘발유 가격이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해 조만간 전국 평균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스버디는 또 올해 평균 휘발유 가격이 5월말에는 $4.25에 도달하고 11월까지 $4 이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AA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캘리포니아로 평균 가격은 $5.28이다. 하와이가 평균 $4.69로 그 뒤를 이었으며 네바다 $4.52, 오레건 $4.46, 워싱턴주 $4.40, 알라스카가 $4.36이다.

또 일리노이 $4.26, 커네티컷 $4.21, 뉴욕 $4.20, 펜실베니아가 $4.17이다.

미 전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미주리와 오클라호마로 두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3.60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