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C news 캡쳐
중동 지역에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정부가 해당 지역 체류 미국인들에게 즉각 출국을 권고했다. 그러나 공습과 미사일 공격 여파로 상업 항공편이 잇따라 중단되거나 우회 운항되면서 실제 대피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 국무부가 공개한 명단에는 이스라엘, 레바논,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14개국이 포함됐다. 앞서 ‘현지 대피(shelter in place)’를 권고받았던 미국인들은 이제 출국을 요구받고 있으나, 항공 운항 차질로 이동 수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에서는 공항으로 인파가 몰리며 항공편 취소와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체류자들은 육로로 인접 국가로 이동한 뒤 제3국에서 항공편을 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카타르에 발이 묶인 미국인 사례도 전해졌다.
안전 우려는 중동을 넘어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공역 폐쇄와 항로 변경이 이어지면서 항공 스케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 여파는 국제 행사에도 미치고 있다.
국제페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는 3일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 페럴림픽과 관련해, 일부 공역 폐쇄가 이해관계자들의 입국 일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표단이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제 항공 운임 상승과 공급망 지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미 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안전 권고를 검토 중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단독] 텍사스 테일러 교육구, 한국어 제2외국어 도입 추진](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1/Screenshot-2026-01-29-at-4.22.30-PM-2-120x86.png)





![[데스크칼럼] 대통령, “재외동포 민원 접수”지시했지만 … 재외동포들은 몰랐다](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3/Screenshot-2026-03-02-at-2.09.46-PM-120x8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