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교통사고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도 높인다

"스마트 교통신호 플랫폼 '노트래픽' 으로 교차로 사고율 줄어드는 효과"

 

사진/NoTraffic

북텍사스 주요도시들이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알링턴과 달라스, 포트워스, 갈랜드, 맥키니 등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의 교차로 신호등은 AI가 차량의 속도를 감지해 신호체계에 변화를 준다. AI는 교차로에서 노란색 등으로 바뀐 상태지만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을 경우 사고예방을 위해 노란색 신호등이 켜진 시간을 늘린다거나 경찰차와 구급차, 소방차가 지날 때는 녹색신호를 제공하는 등 교차로 사고를 줄이기 위해 활용된다.

달라스모닝뉴스에 따르면 알링턴은 최근 주요 교차로에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통신호 플랫폼’를 적용했다. 알링턴은 지난 1년동안 도시내 여러 교차로에서 노트래픽(NoTraffic)이라 불리는 스마트 플랫폼을 시범운영한 결과 안전성이 향상되고 교통시간이 단축됐으며 연료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플랫폼은 교차로에서 도로사정과 주행중인 차량의 상황을 AI가 판단해 신호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해 상황에 맞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범운영에서 효과를 드러냈다고 판단한 알링턴 시당국은 노트래픽 플랫폼 전면 상용화를 위해 향후 2년동안 약 100만 달러의 예산을 편성할 에정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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