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킬린에서 한국예술문화공연이 열렸다. 킬린시를 방문한 국제청소년예술단은 한국의 대학생들의 한국 전통무용과 고등학생 예술단원의 케이팝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국제청소년예술단은 “오늘 공연을 통해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답게 킬린지역의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공연은 새로운 감회를 선사했다. 한국에서 1953년부터 1958년까지 주둔한 참전용사는 “한국에 주둔할 당시가 떠올라 울컥했다”면서 “매우 아름답고 수준높은 공연이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