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가 독점 생산한 도요타 ‘2022년형 툰드라’ 공개

“샌안토니오 생산라인에서 연간 20만 8,000대 생산 가능”

 

 

사진/ NBC news4

도요타 샌안토니오 공장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한 2022년형 툰드라 픽업트럭과 툰드라 하이브리드가 공개됐다.

도요타에 따르면 새로운 툰드라 판매가격은 기본 3만 6,000달러부터 시작되며 차량 내부에는 14인치 터치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다.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툰드라 답게 새로운 모델 역시 1만 2,000 파운드를 견인할 수 있다.

도요타는 지난 2019년 2022년형 툰드라 픽업트럭을 생산하기 위해 3억 9,1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고 샌안토니오 공장에서 연간 20만 8,000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내년 상반기 판매를 시작하게 될 하이브리드 툰드라와 차세대 툰드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샌안토니오에 총 31억달러 이상의 누적 투자를 해왔다.

샌안토니오의 론 니렌버그 시장은 “샌안토니오 조립 라인에서 나오는 세련된 뉴 툰드라는 텍사스 도요타 자동차 제조회사(Toyota Motor Manufacturing Texas)의 지속적인 투자와 회사 인력의 헌신의 결과다. 오늘은 샌안토니오와 도요타의 오랜 관계에서 또 다른 멋진 날”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에봇 지사는 “메이드 인 텍사스 보다 더 강력한 브랜드는 없다”면서 “샌안토니오에서 생산된 2022년형 툰드라 픽업트럭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에봇 주지사는 이어 “도요타는 텍사스의 지속적인 경제적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수십억 달러의 투자와 텍사스에 수천개의 일자리를 가져왔다”며 “툰드라 2022년형과 최초의 하이브리드 툰드라 생산을 위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가 지난 2002년 샌안토니오에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이후 20년 동안 7,000명 이상 신규고용을 포함, 샌안토니오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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