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텍사스, 차량도난 사건 증가 … “귀중품 및 총기탈취 목적”

시더파크에서만 지난 1월 한달 동안 18건의 차량절도와 차량내 보관된 총기류 도난

 

사진/ Everytown Research and Policy

오스틴와 주변 도시에서 올해 들어 차량도난 사건이 증가했다.

시더 파크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동안 차량절도 사건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 경찰국은 단순 차량절도가 아닌 총기류를 훔치기 위한 절도가 증가하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국에 따르면 시더파크에서만 3개의 총기류를 도난당한 18건의 차량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 차량절도 사건 중 16.6%로 지난해 7.6%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오스틴도 지난해 총기분실 사건의 64%가 차량절도에서 비롯됐다.

시더파크 경찰국의 마이크 하몬 국장은 “차량 절도가 쇼핑몰 주차장이나 공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차량 내부에 있는 총기 절도를 목적으로 하는 차량 절도의 경우 주차지역에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몬 국장은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차량 문은 반드시 감그는 것이 좋다”면서 “차량 절도 중 80%가 자동차 문이 잠겨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총기절도는 범죄로 이어진다.  오스틴과 시더파크 경찰당국은 귀중품을 차량안에 두지 말것과 총기류 소유주일 경우 총의 일련번호를 적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