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샌안토니오, 트렉터 트레일러에서 46명 시신 발견

불법이민자 46명 사망, 16명 병원 후송 … “100도 넘는 폭염에 피해컸을 것”

 

 

사진 / 텍사스 트리뷴

샌안토니오의 래클랜드 공군기지 근처에서 발견된 트렉터 트레일러에서 46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1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텍사스 트리뷴에 따르면 샌안토니오 남서부 카신 드라이브와 퀸타나 로드 교차로 근처에서 최소 46명이 트레일러 안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됐다. 샌안토니오 법집행기관은 이번에 발견된 시신들 모두 불법이민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멕시코와 텍사스 국경에서 인신매매 및 밀입국은 오랜시간 문제가 되어 왔지만 46명이라는 사망자는 역대급 피해라고 텍사스 트리뷴은 전했다.

관세국경보호청은 “자세한 정황은 수사가 진행된 이후 밝혀질것”이라고 밝혔고 100도를 넘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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