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스틴한인회 이옥희 회장(왼쪽 두번째)이 그레그 에봇 텍사스주지사(사진 가운데)와 제시 제튼 주하원의원(사진 오른쪽)을 만나 오스틴 한인사회를 향한 주정부의 관심과 네트워크 구축을 요청했다.
한국계 주하원 제시 제튼 의원의 당선을 응원하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행사에서 오스틴한인회 이옥희 회장이 참석해 오스틴 한인사회를 알리는 첫 업무를 마쳤다.
오스틴 한인회에 따르면 미주한인회 정명훈 회장의 초청으로 지난 26일(월) 광역휴스턴 케이티 시에서 열린 제시 제튼 지지 모임이자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Get Out The Vote’ 행사에 참석했다.
이옥희 회장은 지난 24일(토) 취임식 이후 첫 공식행보로 제시 제튼 후보에게 힘을 싣기 위해 참석한 그레그 에봇 주지사에게 오스틴 한인사회의 존재감을 알리고 제시 제튼 하원의원에게도 상호 긴밀한 관계구축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에봇 주지사와 제시 제튼 의원에게 “회장에 당선된 이후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공식 행보“라면서 ”새로운 오스틴 한인회장임을 알리고 주정부와 오스틴한인회가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제시 제튼 의원 역시 ”엄마가 한국인으로 한인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싶어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강한 관계을 구축해 나가겠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답했다.
한편, 오스틴 한인회는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오스틴 한인문화회관에서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를 치르는 이옥희 회장은 오스틴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