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경찰, 마약류 탈취한 약국 강도 공개수배 전환

사진 / Kxan.com

어스틴 경찰국(Austin Police Department)이 지난 9월 발생한 약국강도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강도사고는 지난 9월 2일 오후 2시 경 라이트케어 파머시(Rite Care Pharmacy)에서 일어났다.

총기를 소지한 두명의 강도는 약국에서 총으로 사람들을 위협한 뒤 카운터 안쪽으로 뛰어들어갔다. 이후 근무중인 약사를 향해 마약성분이 있는 의약품들을 내놓으라 협박, 향정신성의약품 다량을 탈취해 달아났다.

경찰은 당초 비공개로 해당 사건을 수사했으나 최근 공개수사와 소셜네트워크 상의 제보가 범인검거에 도움이 되는 사례가 늘자 이번 강도사건 역시 공개로 전환했다.

경찰은 “공개한 수배용의자들은 20대 초반으로 예상되고 키는 6피트 갸량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금은 탈취하지 않고 향정신성의약품만 탈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공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APD Robbery tip line (512) 974-5092 or Crime Stoppers at (512) 472-TIPS)를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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