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 참석한 10대들, 나무다리 붕괴로 20명 부상

휴스턴 남쪽으로 60마일 떨어진 해안도시 서프사이드 비치에서 사고

 

사진/ AP (An elevated walkway collapsed an injured several members of a visiting youth group at Stahlman Park in Surfside Beach, Texas, Thursday, Jun. 8, 2023. Nearly two dozen teenagers from a summer camp were injured when an elevated walkway collapsed Thursday in the beachside city in Texas, with five flown to the hospital by helicopter. (Mike Felix/The Brazosport Facts via AP)(Mike Felix / ASSOCIATED PRESS)

 

휴스턴에서 남쪽으로 60마일 떨어진 멕시코만 해안도시 서프사이드 비치(Surfside Beach)의 나무다리가 붕괴돼 약 20여명이 부상당했다.

브라조리아 카운티 관계자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나무다리가 붕괴되면서 다리 위에 있던 청소년들이 추락했다”며 “다행히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부상자는 없지만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후송된 부상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

브라조리아 카운티 새론 트로워 공보관은 “모든 부상자는 14세에서 18세 사이로 베이유시티 펠로우십( Bayou City Fellowship )여름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부상이 심각한 5명의 학생들은 휴스턴 메모리얼 헤르만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은 구급차로, 10여명은 개인차량을 이용해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다.

카운티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20명이지만 추가 부상자가 나올 수 있다”면서 현장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를 펼칠 방침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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