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공항 혼잡도 점점 악화 … “매주 월요일이 가장 심각”

2023년 직항노선 12개 추가하면서 이용객 더 늘어 ... "공항 확장해야 주장"

 

[사진= 텍사스N database] 오스틴 공항 내부

텍사스 주도 오스틴에 유입인구 및 기업확장세가 이어지면서 오스틴-버그스트롬 공항 혼잡도 역시 심각한 상태다.

오스틴 공항에 따르면 지난 23일(월) 공항 역사상 가장 바쁜날로 기록됐다. 2022년 역사상 최고 수준이었지만 1년만에 혼잡도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오스틴 공항은 매주 월요일 혼잡도가 가장 심하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공항이용객은 2천 1백만명 정도로 연말까지 총 2,2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 오스틴 공항 관계자들은 이미 한차례 확장을 거쳤으나 도시 성장과 오스틴 공항 확장 속도가 맞지 않아 혼잡도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틴 공항은 마이매미, 모트로스, 멤피스, 파나마시티,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사크라멘토, 캐나다 캘거리, 펜사콜라, 오마하, 잰슨빌, 산타퍼, 라스 베거스, 올렌도 등 올해 12개 이상의 직항노선을 추가했고 2024년에도 3개의 직항 국제노선이 신설된다.

한편, 오스틴 공항에서 지연이나 결항이 가장 많은 항공사는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델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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