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시장 결선투표, 컬크 왓슨 근소한 차이로 ‘승’ … 0.78% 앞서 ‘당선’

"공공안전과 노숙자 문제, 구조적 인종차별 문제 타파해 나갈 것"

 

사진/ Kxan

텍사스의 주도인 오스틴의 새로운 시장에 컬리 왓슨 후보가 당선됐다. 컬크 왓슨 당선자는 상대후보인 셀리아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결선투표에서 50.39% 득표율로 과반득표에 성공함으로써 당선됐다.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는 컬크 왓슨과 셀리아 이스라엘 후보가 도전장은 냈지만 당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지난 지난 13일(화) 오스틴 시장 자리를 두고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팽팽한 접전이 벌어진 결선에서 셀리아 이스라엘 후보는 오스틴-트레비스 카운티에서 17표차로 승리했지만 윌리엄슨 카운티에서 881표차로 승리했고 동부와 남부 선거구에서 모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면서 전체투표의 0.78%인 886표차로 최종 당선됐다.

왓슨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더 밝아지는 오스틴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선거기간 강조해왔던 공공안전과 노숙자 문제 구조적 인종차별문제를 타파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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