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학교 보건실에 ‘나르칸’ 비치 … “펜타닐 중독 청소년 위한 대응”

오스틴 교육구 "청소년 펜타닐 과다 복용 및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는 펜타닐 관련 사망, 조치취해야"

사진/ 텍사스트리뷴(Naloxone, a medication designed to rapidly reverse opioid overdose, at an opioid educational training class with Callie Crow in March. Credit: Ben Torres for The Texas Tribune)

오스틴 교육구가 학교내 보건실에 나르칸(Narcan)을 비치하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내놨다. 오스틴 교육구는 25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틴 교육구 경찰, 응급 관리 및 지역 보건 당국, 인근 학군의 펜타닐 과다 복용 및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는 펜타닐 관련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나르칸은 헤로인이나 펜타닐 및 처방된 오피오이드 약 등 오피오이드의 과다복용을 되돌수 있도록 하는 약제다.

오스틴 교육위원회 대변인은 “오스틴 교육구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승인되면 보건서비스국에서 나르칸 교육을 이수한 학교에 일정용량을 분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르칸은 학교내 보건실 간호사에게 제공되면 초등학교는 1회 투약, 중학교는 2회, 고등학교는 4회까지 투약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오스틴 교육구는 “인도주의 단체인 디렉트 릴리프에서 나르칸을 제공받을 예정이며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