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주 코펠부시장이 주하원에 도전하는 115 선거구 인구는 총 19만 3,511명이다.
텍사스 주정부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통계에 따르면 115지역구는 에디슨 전지역과 코펠 98%, 파머스 브랜치 약 50%, 어빙과 캐롤튼은 5분의 1 정도가 포함되며 달라스와 루이즈빌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이미 선거를 통해 코펠시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는 전영주 후보는 유권자들과 스킨십도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여기에 한인 포함 아시안이 다수 거주하는 코펠과 어빙, 캐롤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한인들의 표심이 집결할 경우 전영주 후보가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텍사스 115 선거구 지역분석표에 따르면 18세부터 64세 인구는 13만 916명, 65세 이상 인구는 1만 8,962명이다. 인종으로는 백인이 6만 6,797명, 히스패닉 4만 2,480명, 흑인 2만 9,459명이며 아시안 인구가 5만 4,437명이다.
사용언어로는 영어만 사용하는 경우가 10만 834명이며 영어와 다른 언어를 혼용하는 이중언어사용자는 7만 8,601명이다.
텍사스 주정부가 집계한 인구분석표는 2021년에 해당년도에 115지역구로 이주한 인구는 3만 7,373명으로 2022년과 2023년 북텍사스 인구유입율을 추가한다면 115지역구 유권자수는 약 10% 정도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115 선거구 아시안 인구는 27.9%
115선거구는 애디슨 시 전체와 코펠시 98%가 포함된다. 애디슨 시는 전체 인구 1만 6,661명으로 아시안 인구는 9.5%인 1,586명이 거주한다. 이중 유권자는 약 1,300여명으로 추산된다.
코펠은 전체 4만 1,961명의 인구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1만 2,032명이 아시안이다. 캐롤튼은 전체 중 22%가 115선거구로 아시안 인구는 4,080명, 파머스 브랜치는 전체 1만 5,548명 가운데 1,108명이 아시안이다.
어빙시는 전체 중 23%가 115 선거구에 포함되며 아시안 인구는 3만 2,994명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와 교류를 강화해온 전영주 후보에게 아시안 인구가 많은 코펠시와 어빙, 캐롤튼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영주 후보 캠프에서도 아시안 표심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효과적인 선거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