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 4개월만에 최저 … 신청건수는 7% 올라

주택담보대출은행협회, 주택 재융자 신청도 지난주보다 15% 증가

 

사진/ CNBC

미국 주택담대출(모기지) 금리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행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평균 30년 금리가 6.20%로 전주 6.23%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 역시 지난주 대비 7% 증가했다. 

주택 재융자 신청도 지난주보다 15% 나 늘어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물론 전년도 동월과 비교했을때는 재융자 신청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CNBC는 주택가격이 소폭하락하면서 주택 구입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택담보대출은행협회의 조엘 칸 경제학자는 “주택 구매활동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주택가격 정체기가 이어진다면 구매자들의 시장유입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