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텍사스 토네이도 피해상황 … “건물 60여채 파손, 23명 부상”

국립기상청 “벨 카운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EF-3급”

 

사진/ NBC 투데이 캡쳐

지난 12일(화) 중부텍사스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총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기상청은 13일(수) “오스틴 북쪽에 위치한 벨 카운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풍속 165마일의 EF-3급”이라고 최종 보고했다.

벨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주택 및 상가 60여채 이상의 구조물이 파손됐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최종 보고했다. 부상자 23명 중 12명은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벨 카운티 당국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을 만큼의 위력을 가진 토네이도였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했다.

벨카운티의 살라도시는 인구 2,300명의 작은 도시로 토네이도의 직격탄을 맞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먹크기의 우박이 떨어지면서 주택 및 상가건물 상당수가 파손됐다. 또 강풍에 나무가 뿌리채 뽑히거나 전복됐으며 잔해만 남은 건물 등 재산피해가 컸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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