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밴드 지도교사의 ‘바바리맨’ 행각 … “무려 7년 동안”

북텍사스 켈러 교육구 밴드 지도교사, 아동성추행 및 신체노출로 기소

사진/ abc 뉴스캡쳐

북텍사스 테런카운티의 켈러 교육구의 밴드 지도교사가 아동성추행 및 신체노출 혐의로 기소됐다.

테런카운티 법원에 다르면 켈러 교육구의 밴드교사였던 제디디아 마우스는 중학교 밴드교사로 재직하면서 총 8건의 미성년자 대상 외설혐의로 채포횄다.켈러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일명 ‘바바리맨’이라 불리는 자기노출 2건과 미성년자 성추행, 학생과 부적적한 관계 등 다수의 성범죄를 저지를 혐의로 기소됐다.

마우스가 체포된 건 지난해 10월 8일로 베어크릭 중학교(Bear Creek Intermediate School)에서 3명의 학생들에게 성추행 및 외설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우스는 2021년 9월 교내 화장실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뒤 피해 학생과 부모들이 신고,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결과 마우스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동안 수차례 노출범죄를 저질렀다. 켈러중학교(Keller Middle School) 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7학년과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화장실에서 신체를 노출했다.

경찰당국은 “목격자와 피해자를 인터뷰하고 학교 비디오자료 등 증거를 확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수사를 지휘한 경찰의 전문성과 피해자와의 공감대 형성 등이 증거를 확보하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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